일본, 한국 대륙붕 확대 신청에 이의 제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일본이 한국의 동중국해 대륙붕 확대 신청에 동의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 CLCS에 제출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오늘(12일) 새벽 CLCS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한·일 양국이 국제조약에 근거해 협의를 통해 경계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며 유엔이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를 심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CLCS는 인접국들이 해당 대륙붕에 '분쟁'이 있다고 유엔에 이의를 공식 제기할 경우 심사를 진행하지 않는 만큼 관련 대륙붕 심사는 미뤄지게 됐습니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우리나라의 대륙붕 경계선이 오키나와 해구까지 이어졌다는 내용의 대륙붕 한계 정식 정보를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한국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200해리 밖 대륙붕 면적은 3년 전 예비정보 제출 당시보다 2배 이상 넓어지게 됩니다.

중국도 자국의 대륙붕 경계선이 오키나와 해구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의 이의 제기를 예상하면서도 정식 정보를 제출한 것은 우리 주장을 선언해 두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 해역의 대륙붕 경계는 한국, 중국, 일본 등 관련국의 회담을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