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당국 "독감, 유행단계 공식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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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적인 독감 바이러스로 잇따라 희생자를 내고 있는 미국에서 지난주 독감과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 비율이 전체 사망자의 7.3%에 이르면서 독감이 공식적인 '유행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주 미국 백22개 도시의 사망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감기나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7.3%로 '유행 단계' 진입 기준인 7.2%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절 독감으로 현재까지 18세 미만 미성년자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방센터는 독감 유행이 누그러들려면 최소 몇 주는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독감이 위험 수준인 곳은 뉴욕시 등 24개주로 지난주 29개주보다 줄어들어 독감 활동이 일부 지역에서는 정점을 찍은 것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습니다.

올해 독감 백신의 유효성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62%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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