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북한 관광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북한이 오는 7월부터 평북 동림군을 중국인 관광객에게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시의 관광국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단둥-신의주 1일 관광에 이어 단둥-동림 1박 2일 관광코스를 개척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동림군은 북·중 접경인 신의주시에서 동남쪽으로 40㎞쯤 떨어져 있으며 산과 폭포가 어우러진 경관이 좋고 여름에도 모기와 파리가 없는 신기한 지역이라고 이 통신은 소개했습니다.
통신은 현재 동림군에서 4성급 호텔과 공연장 등 관광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라고 전했습니다.
단둥의 관광업계는 북한 측이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오는 7월 정식으로 개방하면 하루 백여 명의 관광객이 동림군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단둥-동림 1박 2일 관광상품 요금은 1인당 천위안, 우리 돈 17만2천 원쯤으로 예상됐습니다.
중국인의 북한 관광은 비자가 아닌 '변경통행증' 발급으로 가능해 전체적인 규모 집계가 어렵지만 현지 관광업계는 지난해 단둥-신의주 1일 관광에 참여한 중국인 관광객이 만 명쯤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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