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신동욱, 빈자리 메우는 ‘감동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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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으로 치료 중인 배우 신동욱을 향한 응원열기가 뜨겁다. 팬들은 “희귀병을 복귀하고 꼭 다시 연기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달라.”며 감동적인 응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응원 열기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계기가 됐다. ‘읽어주세요-희귀병 결린 배우 신동욱’이라는 제목의 글은 “신동욱은 2010년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라는 작품을 끝으로 현역 입대 했는데 훈련을 받다가 다쳐서 검사를 하던 도중 희귀병 CRPS를 발견해 군대를 일찍 제대 했다. 의사는 신동욱의 회복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 보고 있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실제로 신동욱이 앓고 있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근(CRPS)은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는 질병이지만 아직까지 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통증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통증이 극심하고 조절하기가 어려워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동욱은 2002년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등 13편의 작품에 출연하는 등 조용하게 자신의 자리를 다져왔다. 특히 ‘소울메이트’(2006)와 ‘쩐의 전쟁’(2007)을 통해서 ‘주목받는 20대 남자배우’로서 전도가 유망했던 배우였다.

한편 신동욱은 입대 후 군복무 중 갑자기 기절을 해 국군 병원으로 입원돼 신경외과 치료를 받았다. 이후 CRP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1년 7월 군복무 중 CRPS로 입대 1년 만에 의병제대한 바 있다.

사진제공=SBS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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