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섹시 킬러'로 브라운관 맹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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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임수향이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의 김연화는 아이리스로부터 받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독자적인 첩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한 테러리스트 유중원(이범수 분)을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NSS와의 사투에 뛰어드는 인물.

임수향은 아이리스 시즌1에서 북측 최고의 작전 공작원으로 맹활약하고 현준(이병헌 분)을 향한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려나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김선화(김소연 분)의 여동생 ‘김연화’로 등장 할 예정으로 더욱 관심을 집중케 하고 있다.

이에 임수향은 무심한듯하면서도 살기를 담은 눈빛과 도도한 자태뒤로 숨겨진 잔혹함으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청순하거나 새침한 매력을 발산했던 임수향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시크한 단발머리의 섹시 킬러로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한편, ‘아이리스 2’는 전우치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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