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슈미트 등 방북 성과 '평가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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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멕시코 주지사의 북한 방문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그들은 민간인 자격으로 방문했으며 정부가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시점이 부적절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슈미트 회장 일행의 방북 성과 브리핑 계획에 대해 "그런 것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면서 "브리핑을 하길 원한다면 들어줄 준비는 할 것"이라고 강조해,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앞서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도 "사적인 방북인 것으로 안다"며, 방북 결과를 사후 브리핑받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뉼런드 대변인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에 대해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작업하고 있고,스웨덴 측이 얼마 전에 배 씨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의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서도 "어떤 것이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현재로선 공개할 만한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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