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가 아들 지상이 이성계를 도와 고려에 반기를 든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27회에서 해인(김소연 분)은 영지(이승연 분)를 만나 궁에서 대피하라고 전달한다. 이방원(최태준 분)이 형들을 구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킨다는 것.
이에 영지는 “너가 어떻게 알았느냐”라며 “이성계 장군은 지상이가 모시고 있는 것 아니냐. 이 일에 너도 지상이도 관여가 된 것이냐”라며 놀라워했다. 그리고 영지는 “대체 이성계 장군과 지상이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라며 질문했다.
해인은 “이성계 장군을 이 고려의 새로운 왕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영지는 “내가 낳은 아들이 역도의 무리가 되었단 말이냐?”라며 “아무리 허울 좋은 핑계를 되더라도 반역은 반역이다”라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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