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북한 강제수용소 지도에 표기

"논란 속 회장 방북 구글, 北 진실 알리는 데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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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북한 방문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구글은 북한의 강제노동수용소를 지도에 표기해 북한의 비밀을 폭로하는데 간접적으로 이바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권운동가들은 구글어스를 이용해 북한 전역에 있는 수십 개 노동수용소를 지도에 표시해 놓았습니다.

인권운동가들은 구글 어스를 통해 항상 위성사진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북한 정권이 그 존재를 부인하는 사실조차 해당 시설의 존재를 결정적으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국제 인권운동단체들은 25만 명에 달하는 정치범들과 그 가족들이 대부분 산간지역에 있는 노동수용소에서 식량배급을 받으며 굶주린 채 힘든 노역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위반하면서 로켓을 쏜 지 몇 주도 안 돼 슈미트 회장이 빌 리처드슨 전 뉴 멕시코 주지사와 북한을 방문한 것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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