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0일) 중국 정부 특사를 접견하고 4강 외교를 본격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는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통해서 정책 로드맵을 작성해 새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접견했습니다.
장 부부장은 "한·중 관계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당선인은 "더 큰 도약을 위해 두 나라가 새로운 비전을 마련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양국의 새 정부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도록 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중국 정부 특사를 접견한 뒤엔 과학기술인 신년하례회에 참석하며 외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내일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업무 보고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이행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의 업무보고 활동은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로드맵을 만들어 새 정부에 넘겨주는 것임을 명백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수위는 낮은 자세로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기본 방향에 따라 부처별 추진 정책의 하자를 발견하기 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원만하게 보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