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학생 학력부진은 요오드 결핍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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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학생들이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 학생들보다 학력이 부진한 원인의 하나가 요오드 결핍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드니대 의대 이스트먼 교수는 호주 학생들이 지난달 발표된 국제읽기능력평가에서 27위, 수학·과학 성취도평가에서 각각 18위와 22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며 최상위권인 한국, 싱가포르 등에 뒤진데 대해, 이들 국가의 학생들이 요오드 섭취가 풍부한 식습관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이스트먼 교수는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고등어 등 어패류에 다량 함유된 요오드가 지적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호주 학생들은 아시아권 학생들에 비해 이런 음식을 매우 적게 먹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트먼 교수는 "뉴질랜드의 연구 결과 학생들에게 요오드 섭취를 늘리자 지적 능력이 향상됐다는 보고가 있다"며 "호주 학생들의 요오드 섭취를 늘릴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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