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파 특보도 다시 확대됐는데요, 오늘(8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아래로 떨어졌는데 내일은 -15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이 중부 내륙 대부분과 또 남부 내륙까지도 확대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내일 아침 -11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이나 낮겠는데요, 낮에도 -5도에 머물겠고 이번 한파는 모레 아침 정점을 찍은 뒤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찬공기가 눈구름도 몰고 와서 내일 밤사이에는 호남 서해안쪽으로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찬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빠르게 풀리면서 주말동안에는 새해 들어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