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기온 '뚝'…내일 출근길 얼마나 추울까

내일 서울 아침 -11도…반짝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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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하기만 했던 추위가 요 며칠 주춤하나 했는데 다시 추워집니다. 내일(9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집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꽁꽁 얼어붙었던 한강이 녹기 시작했습니다.

강 한가운데까지 두껍게 얼어붙었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한 눈에도 큰 차이가 납니다.

얼음 사이 드러난 강물에서 철새들이 여유롭게 헤엄칩니다.

날 풀리기만 기다렸던 사람들, 형형색색의 연을 하늘 높이 띄워 올립니다.

[박광일/연 동호회 '레인보우 카이트' : 날씨만 추우면 바람이 차기 때문에 못 날렸어요. 그런데 날씨가 따뜻해서 지금 2시간 째 연 날리고 있어요.]

한파가 잠시 풀리면서 인천 앞바다에는 유빙이 떠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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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임진강에서 떠내려온 유빙으로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박지훈/기상청 통보관 : 내몽골 지역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1도, 철원과 대관령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고 남해안도 모두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목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주말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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