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망명' 드파르디외, 음주운전 혐의로 처벌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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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증세 정책에 반발해 망명을 선언한 프랑스 배우 제라드 드파르디외가 음주운전 혐의로 처벌 위기에 놓였습니다.

드파르디외는 지난해 11월 허용치보다 3배나 많은 술을 먹고 스쿠터를 몰고 가다 적발돼 구금됐으며, 법원 처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담당 변호사는 법원에 사건 심리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오늘 열리는 재판에 드파르디외가 출두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드파르디외는 프랑스 정부가 고소득자에게 최고 소득세율 75%를 적용하는 세제 개혁 추진에 반발해 국적 포기를 선언하고, 벨기에와 러시아에 국적 신청서를 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망명에 반대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5일 러시아를 방문한 드파르디외에게 자국 여권을 발급했습니다.

앞서 드파르디외는 지난 2011년 이륙 준비중인 비행기 안에서 병에 소변을 보려고 시도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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