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인들 '언론자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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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의 주간지 남방주말 기자들이 기사의 사전검열 폐지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는데 대해 중국의 유명인들이 sns(에스앤에스)를 통해 잇따라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팔로어가 가장 많은 인사중 하나인 인기 여배우 야오천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진실 어린 말 한 마디가 전 세계보다 무겁다"는 러시아 반체제 작가 솔제니친의 말과 함께 남방주말 로고를 함께 올려 지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역시 2천7백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동료 배우 첸쿤은 야오천의 글에 "그렇게 진진하게 말은 못하지만 남방주말 기자들을 지지한다"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밖에 신문기자인 왕커친과 6백5십만 명의 팔로어를 가진 리청펑 등도 "진실을 말하는 언론을 요구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수백 명의 중국 젊은이들은 어제 광저우 남방주말 사옥 앞에 몰려들어 언론자유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이들중 일부는 언론자유가 죽었다는 의미로 국화꽃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중국언론 전문가인 홍콩대의 반두르스키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지도부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면서 "이번 사건은 중국 정치개혁의 진전이나 후퇴를 판가름하는 기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 타임스'는 오늘자 사설에서 "당국은 언론 정책에서의 급진적인 변화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면 "남방주말 사태가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오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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