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8일) 안에 부처별 파견 공무원의 명단이 발표됩니다.
한승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범 사흘째를 맞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오전 분과별 간사회의를 열었습니다.
인수위는 간사회의를 통해 각 부처별 업무보고의 형식과 보고 내용을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인수위 한 핵심 관계자는 '현 정부가 추진한 중점사업에 대해 부처 입장이 아닌 국민 입장에서 평가해 보고해달라'고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박 당선인이 강조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중심에서 국민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중이 첫 단추인 업무보고 단계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는 또 각 정부 부처에서 인수위로 파견되는 공무원들의 명단과 인선 기준을 오늘 발표할 계획입니다.
새 정부에서 중소기업 정책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2분과 간사인 이현재 의원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가는 제도적인 것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간사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가면 지원이 끊겨 안가려고 하는 것 때문에 경제구조가 굉장히 취약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 외부일정을 잡지 않은 채 국무총리와 장관 등 새 정부 인선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