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MC도전’ 이수경 "데뷔 10년차…아직 꿈 못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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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연예계 데뷔 10년 차를 맞은 배우 이수경이 tvN ‘김미경 쇼’를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tvN 새 토크쇼 ‘김미경쇼’ 첫방송을 앞둔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수경은 “평소 아침프로그램을 통해서 김미경 선생님이 팬이 됐다. 김미경 선생님과 함께 진행자의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수경은 자신을 아직 확실한 꿈을 꾸지 못하고 있는 ‘드림인턴’이라고 소개했다. MBC

‘한뼘드라마’를 통해 2003년 처음 배우의 길에 접어든 이후 10년이나 흘렀지만 여전히 뚜렷한 작품이나 배역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

이수경을 캐스팅한 tvN 이덕재 국장은 “이수경과 알렉스는 ‘김미경쇼’에서 젊은층을 겨냥한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뒤 “특히 이수경은 연기생활을 오랫동안 했지만 배우로서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시청자와 똑같은 ‘드림인턴’이라는 입장으로, ‘김미경쇼’와 시청자의 이음새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경은 “김미경 선생님은 날카롭게, 알렉스는 진지하고 부드럽게 진행을 할 예정이다. 두 분이 드림워커라면 나는 드림인턴으로서 밝고 기분좋은 진행을 하겠다. ‘드림워커’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시청자의 입장에서 유도해내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경은 "'김미경쇼'는 출연료를 받는 게 아니라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나중에 꿈을 이뤄 '이수경쇼'를 하는 게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경쇼’는 가수 알렉스, 배우 이수경이 보조MC로 출연하며, 첫 방송은 연예기획자 이규창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처음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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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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