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강호동, 유재석-신동엽 中 가장 개그맨 같은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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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에서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한 김미경(49)이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등 3명의 스타 MC에 대해 평가했다.

tvN 새 토크쇼 ‘김미경쇼’ 첫방송을 앞둔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미경은 “‘스타특강쇼’를 마치고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미경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드림워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확고한 꿈을 갖진 못했지만 끊임 없이 고민하는 ‘드림인턴’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의를 위해 김미경은 남다른 노력과 준비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미경은 “강의를 앞두고 강호동, 신동엽, 유재석 등 MC들의 방송분을 녹화해서 분석했다.”면서 “신동엽은 정말 잘 듣고 한줄로 반전을 주는 MC이며, 유재석은 따뜻한 연결을 잘하는 진행자다. 강호동은 가장 개그맨적인 진행자이며, 개그맨의 세포를 몸에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김미경은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살고 싶다는 꿈은 모든 인간의 본능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이 바로 꿈”이라면서 힐링과 드림의 상관관계를 설명한 뒤 “힐링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적극적인 과정을 통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미경쇼’는 가수 알렉스, 배우 이수경이 보조MC로 출연하며, 첫 방송은 연예기획자 이규창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처음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tvN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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