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동북부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탈옥을 시도하려다 덜미가 잡혔는데요, 재소자들의 기상천외한 탈옥 기술이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콘크리트를 뚫고 터널을 파는 데 사용되는 드릴과 톱날을 테이프로 몸에 동여맨 고양이가 감방으로 들어가려다 간수들에게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양이의 몸에는 탈옥 도구뿐만 아니라 충전이 완료된 휴대 전화도 함께 붙어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교도소 내에서 재소자들이 기르던 것으로, 친척들이 면회를 왔다가 종종 집으로 데려가 돌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고양이가 간수들의 의심을 피해 탈옥 도구를 나르는 수단으로 쓰였던 것인데요, 고양이를 적발한 해당 교도소의 간수들은 죄수들의 새로운 탈옥 기술에 매우 놀라워하고 있으며 경계를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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