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턱걸이…外人ㆍ기관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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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0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43%) 하락한 2,003.30을 나타냈다.

지수는 0.21포인트(0.01%) 상승한 2,012.1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물로 하락 반전했다.

낙폭을 키우던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2,0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의 부분 타결로 지수 상승 동력이 소진된 데다 4분기 실적발표, 옵션만기일(10일)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도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 급등한 후 속도 조절 과정에서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연말 급증한 프로그램 매수잔고의 청산 가능성도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해 들어 첫 매도 우위다.

기관도 153억원을 순매도한 투신을 중심으로 3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5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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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보다 매도가 많아 전체적으로 12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전기전자가 1.20% 내렸고 증권(-1.16%), 건설업(-0.96%), 기계(-0.66%)의 하락폭이 컸다.

의료정밀(2.35%), 의약품(0.9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에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보다 1.25% 떨어진 150만6천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3.02%), 현대중공업(-1.64%)도 내렸다.

반면 현대차(0.73%), 현대모비스(0.57%), 기아차(0.56%) 등 자동차주는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53%) 상승한 507.51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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