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수영 말아톤’ 김진호와 2번째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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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수영 말아톤' 김진호와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염정아는 지적 장애 수영선수인 김진호와 지난 2005년 MBC ‘일밤-진호야 사랑해’ 및 경기 하이라이트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첫 인연을 맺은 후 약 8년 만에 JTBC ‘휴먼다큐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

'휴먼다큐 당신의 이야기’에서는 김진호의 사연을 다룬 ‘진호 사장님 되다' 편을 방송한다.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디딘 전 국가대표 장애인 수영선수 김진호와 그의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로 염정아는 선수 생활을 마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김진호의 이야기를 따뜻한 목소리와 감동으로 전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촬영으로 인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염정아는 자신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김진호를 위해 흔쾌히 내레이션에 참여한 것은 물론 싸인과 함께 "사랑하는 진호♡ 지금처럼 건강하고 항상 행복하길 기도할게"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대본을 전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감동케 했다고.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후 염정아는 "이번 내레이션을 계기로 진호군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뻤고, 그의 성장 스토리를 전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처음 봤을 때도 그랬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진호군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 분들도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염정아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JTBC '휴먼다큐 당신의 이야기-진호 사장님 되다' 편은 7일과 오는 14일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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