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 이달 방미 어려울 듯

미국, TPPA·기지이전 등 구체적 성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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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하려던 일본 아베 총리의 계획이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국 측이 바쁜 오바마 대통령 일정에다 회담에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조기 회담 개최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 절벽' 추가 협상 문제로 분주한데다 이달 21일에는 취임식이 있고 월말에는 연두교서를 발표해야 합니다.

또, 일본 내부 갈등 때문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여와 오키나와 주일 미군 기지 이전 문제 등에서 회담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달 방미 계획이 무산될 경우 이달 말 일본의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은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일본 언론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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