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강한 이미지 때문에 한때 ‘여자 조폭설(?)’까지 나돌았던 골프선수 박세리가 루머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았다.
박세리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자신만 나타나면 모든 사람들을 ‘기립’하게 만든다는 이야기와 그의 앞에서는 술을 마시고도 구토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이 때문에 박세리는 집에서 함께 술 마시던 후배를 비 오는 날 집 밖으로 내버린(?) 사건을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거침없는 박세리의 성격은 후배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어졌다. 여자 운동선수들의 외모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쓴 소리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것.
사연을 들은 이경규는 ‘전형적인 보스 스타일’이라며 두 손 두 발 다 들어 박세리에 항복했다는 후문이다.
또 박세리는 엘리베이터, 수영장, 극장 등이 있다고 알려진 초호화 대저택에 산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실체를 공개했다.
온 국민이 힘들어 하던 98년 IMF 시절, 미 LPGA투어 '박세리 성공 신화'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박세리가 ‘힐링캠프’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전한 솔직한 입담은 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