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주 대주주 4천600억 원 지분매각…3천억 원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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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 테마주' 열풍 속에 대주주와 친인척 등이 지분 매각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3천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8대 대선 유력후보 3인과 관련돼 급등락을 보인 79개 테마주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은 지난해 901차례 보유지분을 장내 매도했습니다.

매각된 주식은 모두 9천760만 주였으며, 총매각금액은 4천5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장내 매도 당시 주가는 대선테마주 열풍이 고개를 들기 전인 2011년 6월 초 주가와 비교해 평균 45%가량 고평가돼 있었던 만큼 지분매각을 통해 약 3천154억 원의 차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목별로는 안랩의 매각대금이 천604억 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아가방컴퍼니 514억 원, 미래산업 443억 원, 써니전자 323억 원, 우리들생명과학 318억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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