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주가 한세경의 시계토끼가 승조란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5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신승우) 9회에서 윤주(소이현 분)와 세경(문근영 분)은 함께 술을 마시며 각자의 고민에 슬퍼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마신 세경은 그 자리에 엎어져 몸을 가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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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는 세경의 휴대폰에 김비서가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김비서에게 세경을 와서 데려가라고 답했다.

윤주는 과거 세경이 자신의 시계토끼가 김비서라고 했던 사실을 기억해내고, 일부러 세경이 시계토끼와 잘 될 수 있도록 김비서를 불러낸 것이었다.

화장실에 들러 정신을 차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오던 윤주는 갑자기 그 자리에 멈춰서 큰 충격을 받았다.

세경을 데리러 온 김비서가 다름아닌 자신의 옛사랑인 장띠엘샤, 즉 승조(박시후 분)였던 것.

윤주는 과거 승조를 버렸지만 승조에 대한 마음은 완전히 지우지 못했다.

그런 승조가 자신이 청담동 입성을 코치하고 있는 세경을 사랑한단 사실에 윤주는 큰 충격을 받고 눈물을 떨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