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를 오픈했다.
이현우는 최근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적도의 남자', '공부의 신' 등의 작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차세대 한류를 이끌 스타로 꼽히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드라마 프로모션 등 공식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작품 출연 만으로도 중국에서 인기를 끌 만큼 이현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에 이현우는 지난 2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오픈하고 중국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2일 웨이보 오픈 당시 수만 명의 팔로워를 얻으며 주목을 받았던 이현우는 4일 오전 웨이보에서 ‘채팅 이벤트’를 진행, 시종일관 센스 넘치는 답변과 특유의 다정다감함을 뽐내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상형, 향후 중국에서의 활동 계획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는가 하면, 실제 축구 실력을 궁금해하는 팬에게 “실제로도 조금 한다. 상남자니까” 라며 재치 있게 답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이끌어갔다. 특히 채팅 이벤트 도중 팬들의 환영글과 질문을 열심히 확인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여성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특별한 채팅 이벤트가 끝난 뒤 중국 팬들은 “귀여워요”, “즐거웠어요. 이벤트 자주 해주세요”, “웃다가 선생님한테 혼날 뻔했다. 현우 반가웠어!” 등의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날 채팅 이벤트 직후 팔로워 수가 수만 명 이상 급증했으며, 이벤트가 끝나고도 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해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인기 상종가를 이어가고 있는 이현우는 현재 김수현, 손현주 등의 배우들과 함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에 한창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