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성룡 시너지 폭발"…'조디악', 中서 815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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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권상우와 중화권 최고의 스타 성룡의 시너지가 폭발했다.

지난 해 12월 20일 중국에서 개봉한 성룡, 권상우 주연 어드벤터 블록버스터 '차이니즈 조디악'이 개봉 2주차 누적 매출액 7,653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개봉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냈던 '차이니즈 조디악'은 개봉 2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는 것이다. 

공식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 지난 해 12월 30일 기준 '차이니즈 조디악'은 1주일간 4,132만 달러(한화 약 44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누적 매출액 총 7,653만 달러(한화 약 815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11일 만에 2012년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작 순위 11위에 랭크 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 8위를 차지한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의 총 매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무엇보다 개봉 전부터 초유의 관심을 모았던 중국 박스오피스 1억불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어 2013년 새해부터 유례없는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울 것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중국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동시 개봉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의 흥행 릴레이에 이어 국내에서도 높은 성적은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오는 2월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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