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전투기가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주유소를 폭격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어제 오후 다마스쿠스 동쪽 외곽 믈레이하 지역에서 미그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해 주유소가 불에 타고 민간인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주유소에는 운전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고, 미사일 폭발로 깊이 1미터의 구덩이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군 측은 이번 폭격으로 적어도 민간인 5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군이 폭격한 믈레이하 지역은 수니파 밀집 지역으로 정부군과 반군의 주요 격전지입니다.
유엔은 재작년 3월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이래 지난해 11월 말까지 모두 5만9천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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