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 인선을 사실상 마치고 개인별 통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명 안팎의 인수위원 명단은 내일(4일)이나 오는 일요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은 오늘 행정실 직원들이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는 등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도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막바지 인선에 열중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인사검증이 끝난 일부 인수위원과 전화통화를 하고 인선 사실을 전달하며 새 정부 출범을 위한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위 전체 업무를 조율하는 국정기획조정분과위 총괄간사로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권영세 전 의원, 안종범 의원, 최외출 대선캠프 기획조정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제1, 경제2분과위 간사에는 김광두 행추위 힘찬경제추진단장과 강석훈 의원, 나성린 의원, 김영세 연세대 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외교국방통일분과위에는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장수 전 의원, 심윤조 의원 등이 거명됩니다.
법질서ㆍ사회안전분과 간사로는 박민식 의원과 이상돈 중앙대 교수, 고용복지분과에는 이종훈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교육과학분과위에는 민병주 의원, 여성문화분과위는 김현숙ㆍ민현주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측은 인수위원 임명 후 이들의 의견을 참작해 인수위 파견 공무원단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전문위원 등으로 파견될 공무원 명단은 이미 2배수로 제출된 상탭니다.
15부2처18청으로부터 기관별로 국장 1명, 과장 1명씩을 합류시킨다는 계획이어서 공무원수는 60∼70명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수위는 인수위원 발표 뒤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지만 직원들은 인수위원 발표와 동시에 실질적인 업무가 이뤄질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진 영 인수위 부위원장과 행정실 직원 12명이 금융연수원으로 출근해 사무실 배치 상황을 살펴보는 등 준비 업무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