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한인 관광버스 추락 참사 부상자 가운데 일부가 귀갓길에 올랐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치료를 마친 부상자 가운데 12명이 한 자동차 딜러사가 무료로 제공한 차량 세 대에 나눠타고 집으로 향했다고 미국 적십자사가 밝혔습니다.
이 자동차 딜러사 관계자는 생존자들이 끔찍한 버스 참사를 겪은 뒤라 다시 버스를 타기가 어려울 것 같아 이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소형 차량과 기사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다른 부상자들의 상태도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9명 가운데는 한국에서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친척을 방문한 길에 여행에 나섰던 60대 부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버스를 소유하고 있는 밴쿠버의 미주관광여행사 측은 피해자들과 가족에게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는 게시문을 출입문에 부착한 채 사무실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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