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주 내에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인수위 실무팀이 오늘(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선거 논공행상을 정부 인사에 반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원들을 지원할 실무팀이 오늘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당직자 28명이 인수위원에 파견됐고, 이들 대부분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삼청동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정부에서도 공무원 60여 명이 인수위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원 추가 인선 결과는 이번 주 안에 발표됩니다.
앞서 윤창중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인수위원으로서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며 모레까지는 인수위원 명단이 발표될 것이라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에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대표가 선거 논공행상과 관련한 발언을 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선거 뒤에는 논공행상이 남아있지만 이것을 정부인사에 반영하는 것은 국가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선거에 관한 논공행상은 당에서 책임지고 배려해야하며 당의 당직과 당에서의 예우를 통해 해소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