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여신' 계륜미, 1월 18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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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스타 계륜미가 신작 영화의 국내 개봉에 맞춰 내한한다.

3일 오전 영화사 찬란은 "영화 '여친 남친'의 주연 계륜미 씨와 양아체 감독이 2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 홍보를 위해 오는 18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영화 '여친남친'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연애 이야기의 영원한 테마를 대만영화 특유의 풋풋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폐막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예매 오픈 7초 만에 전 좌석이 매진, 영화제 최단 기간 매진 기록을 세운 화제작이다.

이 영화에서 '메이바오'역을 연기한 계륜미는 2012년 대만 금마장 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계륜미는 2008년 국내에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첫사랑 소녀 '샤오위'로 분해 국내 남성팬들을 사로잡았다. 개봉 당시에는 송윤아를 닮은 외모로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청순한 이미지와 섬세한 연기력까지 겸비해 '대만의 여신'으로 통했다.

이후에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감성로맨스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의 '두얼' 역을 통해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줬다.

신작 '여친남친'에서는 10대에서 2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역할을 통해 풋풋함과 성숙함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계륜미와 양아체 감독은 18일과 19일 양일간 기자간담회, 시사회, 매체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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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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