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고위 관료의 정년을 기존 65세에서 70세까지로 연장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법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개정 법률에 따라 국가 고위 공무원은 본인이 희망하면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방정부 부처의 장·차관과 기관장, 대통령 고문과 보좌관, 지방에 파견된 대통령 전권대표 등이 대상이며, 크렘린은 이 법안 채택으로 자질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고위 공무원들이 계속 공직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비판론자들로부터 '크렘린 노인법'이란 별명을 얻은 이 법안은 지난해 9월 푸틴 대통령이 발의해 지난달 의회 하원과 상원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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