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반군, 휴전 합의 철회해 평화 협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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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산 반군이 필리핀 정부와 휴전 합의를 철회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공산당은 "정부가 휴전 기간에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휴전 철회를 선언하고 무장투쟁 재개 방침을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필리핀 정부와 공산 반군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6일간 휴전하면서 평화 정착 방안을 협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공산 반군의 휴전 합의 철회에 대해 대통령궁 대변인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당초의 휴전 합의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반군인 신인민군의 병력은 1980년대 2만 6천여명까지 늘었다가 점차 줄어들어, 최근엔 약 4천명으로 세력이 위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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