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변호사들이 최근 발생한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의 변호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변호사들은 현지 시간으로 3일 시작될 이번 사건 재판에서 피고인 6명에 대한 변호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뉴델리 변호사인 산제이 쿠마르는 "재판이 진행될 사켓 법원에 등록된 2500명의 변호사는 피고인 변호가 비도덕적인 것이기 때문에 변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마르는 변호사들이 변호하지 않으면 재판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델리에선 지난달 16일 밤 23세 여대생이 달리는 버스에서 남성 6명에게 잇따라 성폭행당해 내장에 큰 상처를 입고 싱가포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지난달 29일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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