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정동환이 연기 인생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자에 도전한다.
2일 SBS에 따르면 정동환은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MC를 맡았다. 그는 “첫 도전이라 떨리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MC 발탁 소감을 전했다.
정동화은 ‘잘 먹고 잘 사는 법’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사례자를 직접 만나 양질의 정보를 시청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동환이 직접 찾아간 첫 번째 사례자는 아내가 폐암3기 판정을 받자 남편이 아내의 건강 회복을 위해 직접 전원주택을 지은 경남 밀양의 한 부부이다. 전원생활을 통해 어렵게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부부의 삶과 지혜가 녹아있는 감동적인 사연이 펼쳐진다.
정동환 본인도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경기도 광주에 직접 설계하고 지은 ‘종이 비행기’ 모양의 전원주택에서 11년 째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정동환은 사례자와의 첫 만남에서 평소 가지고 있던 전원생활에 대한 철학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실속 있는 정보를 이끌어 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건강한 전원주택과 먹거리, 그리고 사례자 부부의 다사다난했던 삶과 지혜가 녹아있는 ‘정동환의 잘 먹고 잘사는 법’은 오는 5일 아침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