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남도가 80년의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 시대 개막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늘(2일) 신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 갔습니다.
보도에 신소형 기자입니다.
<기자>
서설이 내린 내포 신도시 충청남도 신청사, 직원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새해 업무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에는 1천 300여 명의 직원들이 자리를 꽉 메웠습니다.
[안희정/충남도지사 : 주민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서 도청이전 사업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충남의 전통성, 정체성, 도민의 자부심 고양에 기반이 될 것입니다.]
직원들도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박선형/충남도 수질관리과 : 충청남도가 도민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이제 그 마음을 가지고 도민들께 더욱 더 헌신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6년 10개월의 대역사 끝에 완공된 신청사는 모두 4개 동으로, 백제시대 사비와 웅진을 상징하고 하늘로 웅비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신청사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행정타운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3월에, 충남경찰청은 10월에 내포 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합니다.
2015년까지는 이전 의향을 밝힌 102개 충남도 산하 기관·단체 가운데 80%인 92개가 이전을 마칩니다.
신도시 입주민 정착을 위해 LH 보금자리와 연금공단의 임대주택 등 올해 3천 가구, 2015년까지 1만 5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한금동/내포신도시 건설사업본부장 : 금년도에는 초기 생활권 안정을 위해서 공동주택 건립, 또 민간 상업시설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2020년까지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와 함께 충청남도는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우뚝 솟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