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급등 코스피 2031.1…환율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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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증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미국의 '재정 절벽' 협상 타결소식에 코스피는 2030선으로 뛰었고, 환율은 급락했습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5포인트 1.71% 오른 2031.1로 장을 마쳤습니다.

연말·연초 휴장기간 중 미국 재정절벽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는 소식에 2010선을 넘어서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에 미국 하원이 재정절벽 타개 방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숨에 203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가 2030선을 회복하기는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2천500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도 5.29포인트 오른 501.6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재정 절벽 타결 소식은 외환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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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나 유로화에 비해 상대적인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가치가 급등한 겁니다. 

원화 환율은 달러당 7원 10전이나 내린 1063원 50전에 마감돼 2011년 9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107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재정절벽 해소로 환율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단계적인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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