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새해 첫 방송, 킥복싱녀·아나운서 등 개성파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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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를 사랑하는 킥복싱녀, 프리랜서 아나운서, 외과 레지던트 등 개성 넘치는 여성 출연자들이 애정촌을 찾는다.

2일 방송되는 ‘짝’(연출 남규홍) 86회에서는 평생의 반려자를 찾기 위해서 애정촌을 찾은 42기 출연자들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이번 애정촌에서는 대기업 회사원, 수의사, 마케팅회사 대표, 외과 레지던트, 명문대 출신 은행원,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다양한 매력과 개성으로 2013년 새해를 연다.

그중 가장 이색적인 직업을 가진 여성은 이종격투기를 즐기는 여자 3호. 그녀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말투와 행동으로 남성들을 당황시키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여자 3호의 매력은 남성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여자 4호는 남성들의 마음을 독차지 한다.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 중인 남자 1호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 출신 남자 3호와 미모의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여자 4호를 두고 신경전을 벌일 예정.

남자3호는 “여자 4호는 밝아 보이고 가치관이 긍정적인 면이 있다. 양다리를 걸치는 걸 알아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멀리 미국에서도 애정촌을 찾은 출연자가 있다. 미국의 한 병원에서 외과 레지던트 4년차로 근무 중인 여자 3호가 그 주인공. 여자 3호는 “(의대 시절 사람의) 배를 여는 것을 봤어요. 그 때 종소리가 들렸다. 사람의 생명을 이렇게 구할 수 있으면 저한테 되게 큰 혜택”이라면서 자신의 직업에 애착을 드러냈다.

다양한 직업과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 13명이 어떻게 인연을 맺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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