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김아중 커플이 하정우 공효진 콤비를 능가했다.
지성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 영화 '나의 PS 파트너'가 2012년 상반기 큰 히트를 기록했던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러브픽션'의 흥행기록을 넘어섰다.
'나의 PS 파트너'는 2일까지 누적 관객 수 179만 6,241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초 총 누적 관객 수 172만 6,202명을 기록했던 '러브픽션'을 능가한 기록이다.
두 영화가 비교 대상이 되는 이유는 솔직하면서도 발칙한 소재를 내세운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과 선남선녀 배우들의 화학작용이 돋보인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PS 파트너'는 한못 걸러온 한 통의 전화로 두 남녀가 만나게 돼 멀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국 영화 최초로 '폰섹스'를 소재로 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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