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이 이고은 작가와 재계약을 백지화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17회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은 시력을 잃는다는 사실에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고은(정려원 분)은 앤서니 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하고 앤서니 김을 불러냈다. 이고은은 “어제 물어봤던 것 대답할게요. 저 대표님 좋아해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라며 “근데 어제 왜 갔어요? 무슨 일 있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앤서니 김은 “너하고 아무 상관없으니 신경 쓰지 마”라며 “그리고 재계약 일은 없었던 걸로 하지. 이유는 단 하나야. 제작자와 작가 사이에는 적절한 긴장관계가 필요해. 하지만 너가 날 좋아하게 된 이상은 불가능하지”라며 재계약 무효의 이유를 말했다.
그리고 앤서니 김은 “아무 감정 없이 일하는 게 내 원칙이야”라며 이고은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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