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동부에 마지막 2분 극적 역전승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프로농구 코트도 박빙의 승부로 새해 첫 날부터 뜨거웠습니다. 2위 모비스가 4연승을 달리던 동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의 박지현이 공을 가로채 속공으로 연결합니다.

3점 슛도 던지는대로 림에 꽂힙니다.

박지현의 기세에 눌린 모비스는 4쿼터 막판까지 끌려다녔습니다.

마지막 2분에 승부가 뒤집혔습니다.

5점을 뒤지던 모비스는 함지훈의 3점포를 시작으로 내리 9점을 몰아넣었습니다.

그 사이 동부엔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모비스는 74대 70으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홈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3위 전자랜드도 경기 막판에 인삼공사를 울렸습니다.

71대 71 동점이던 종료 1.6초 전 포웰의 점프슛이 림을 갈라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오리온스는 삼성을 80대 65로 꺾고 공동 6위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