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오는 4일 쯤 출범할 듯…막바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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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번 주 안에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일) 휴일이지만 출범 준비에 바빴습니다.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로 가 보겠습니다.

남승모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입니다.) 인수위 건물 아직도 불이 켜져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은 밤늦게까지 불을 환하게 켠 채 인수위원들을 맞을 채비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9개 분과로 구성된 인수위 조직안이 발표됨에 따라 조직 구성을 마련한 사무실을 마련하는 작업이 온종일 계속됐습니다.

낮에는 진영 부위원장이 사무실을 찾아서 기자실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인수위원 인선을 대부분 마치고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박 당선인이 매우 신중히 인수위원들을 골랐다"면서 "마지막 검증작업이 끝나는 대로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내일도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르면 모레 인선안을 발표한 뒤 오는 4일 현판식을 갖고 인수위를 공식 출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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