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절벽 데드라인을 불과 두어 시간 앞두고 미국 정치권이 막판 협상 타결에 성공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를 대표한 조 바이든 부통령과 공화당 상원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새해 1월 1일부터 시작될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최종 협상에서 극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양측은 부부 합산 연소득 45만달러 이상, 개인 소득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을 현행 35%에서 39.6%로 올리는 이른바 부자 증세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지난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의회가 증세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어젯밤 9시30분쯤 의회에 도착해 합의안을 설명하고 민주당 상원 의원들이 찬성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화당은 밤 10시30분쯤 합의안을 표결 처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새해 1월1일 합의안을 표결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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