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서 새해맞이 '축포'…경제회복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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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70억 인구가 차례대로 2013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69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벌어졌습니다.

홍콩에서는 빅토리아 하버 주변에 관객 10만 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불꽃놀이가 열려 스카이라인을 화려하게 물들였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100만 명이 몰려 축제를 벌였으며, 이 중 수만 명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세계 최대 규모의 말춤 기록 세우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서는 자정을 기해 100년 넘는 전통의 새해맞이 행사인 '크리스털 공 내리기'가 열리며,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싸이도 미국 유명 팝 가수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합니다.

한편, 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유럽에서는 대체로 예전보다 축제 규모가 줄어들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시민이 경제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어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신년 전야 미사를 갖고 일상에 대한 사색과 함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대의 목소리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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