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마닐라 등 필리핀 곳곳에서 벌어진 폭죽놀이로 최소한 186명이 다치는 등 폭죽 피해가 속출했다고 필리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폭죽놀이와 관련해 전국에서 88명을 체포하고 4개 판매점을 폐쇄했으며 폭죽을 팔던 행상인 35명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특히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이 어제(30일)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주재, 폭죽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법규 제정 등 대응책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불법 제품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관리감독 부실을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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