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0m 아래 협곡으로 '한인 버스' 추락

美 고속도로서 한인 관광버스 추락…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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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사고 소식입니다. 미국 오리건주에서 한국인 관광객 40여 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눈길에 굴러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으로 어제(30일) 오전 10시 30분쯤.

미국 오리건주 동부 펜들턴 인근 84번 고속도로에서 승객 40여 명을 태운 한인 여행사 소속 전세버스가 눈길에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습니다.

버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60여 m 아래 협곡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9명이 숨졌고, 2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는 캐나다 밴쿠버를 출발해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서부지역을 여행한 뒤 밴쿠버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승객 40여 명은 대부분 캐나다와 한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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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정확한 사망자와 승객 명단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버스 운전사가 중상을 입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시애틀 총영사관 영사 1명과 현지직원 2명을 현장에 급파해 자세한 사고 경위와 희생자 신원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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