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형 상용기가 기체 결함으로 20일 전 이란 서남부 아흐바즈시에 비상 착륙했다고 반관영 메흐르 뉴스통신이 어제(30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공항공사의 마흐무드 라술리네자드 사장은 "비상 착륙 후 미국 상용기의 승무원 3명은 주변국으로 출국했다"면서 "비행기는 아직도 수리 중"이라고 말했다고 AP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라술리네자드 사장은 비행기가 수리를 마치는대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과 미국은 1979년 테헤란 미국 대사관 점거 사건 이후 공식 외교관계를 단절한 상태입니다.
이란 핵무기 개발 의혹으로 미국은 이란을 각종 제재로 압박하고 있고, 이란은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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