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연구진, 씨앗의 지방 함량 높이는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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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식물성 지방 함량을 높이는 원천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우리나라 포항공과대 이영숙 포스텍 교수팀과 일본의 사이타마대 니시다 이쿠오 교수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식물 씨앗의 지방산 수송을 담당하는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식물의 지방산·지방질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는 대부분 알려졌지만, 지방질 합성이 이뤄지는 세포소기관인 '소포체'에 지방산이 운반되는 과정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 교수팀은 유전자 'AtABCA9'가 색소체에서 합성된 지방산을 소포체에 운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 유전자가 없는 돌연변이 식물 종자의 지방질 함량은 정상 종자보다 약 35% 낮았으며 이 유전자를 과발현시키면 지방질 함량이 약 40% 증가하고 종자의 크기도 커졌습니다.

연구팀은 식물 종자의 지방 함량을 높이는 원천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다국적기업과 특허사용계약 체결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성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온라인 속보 26일 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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