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시와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5명이 사망했습니다.
요코하마시에 있는 요코하마전원도시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직원 등 99명이 전염성 위장염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80대와 90대 환자 4명이 숨졌고 80대 환자 1명은 중태입니다.
증세를 일으킨 이들 가운데 11명으로부터 전염성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병원 측은 처음에 감염된 직원 3명이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아 환자들의 기저귀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균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병원측을 조사한 뒤 노로 바이러스 집단 감염으로 판단했습니다.
마쓰야마시의 적십자병원에서도 환자 8명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 가운데 88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일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한 병원에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올해 전국적으로 노로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해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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