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남반구 서호주 섭씨 40도 폭염으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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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에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남반구 서호주 지방에서는 섭씨 40도에 이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의 어제(28일) 낮 최고기온은 섭씨 40도였고, 오늘과 내일은 41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40℃가 넘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많은 시민이 인근 해변을 찾고 있고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 소비량도 급증했습니다.

서호주 기상청은 새해가 되면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35℃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덥고 건조한 기후로 인한 화재 발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퍼스 남동부 켄위크에서는 어젯밤 9시 반쯤 산불이 나 2헥타르를 태웠습니다.

퍼스 북동부의 엠블턴에서도 산불로 50만 호주달러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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